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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기 위해 일수를 세보니 벌써 134일이 지났더라구요. 7월 20일 시작해서 오늘까지 참 오랜 시간 (오래라면 오래...) 버텨왔습니다.
이번 다이어트는 이 버텼다는 말이 무색하게 별로 힘들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잘 보내온 시간인 것 같아요. 그간의 성과를 한번 중간 점검 차원에서 올리려고 해요.
아직은 부끄러운 관계로 체중을 공개하지는 못하겠고, 감량량으로만...^^;; 목표 달성하게 되면 그 때 짜잔 공개할게요..ㅋ
제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체중, 식사량, 운동량 등을 기록한 것은 기본적으로 눔 다이어트 코치를 이용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이 눔 다이어트 코치가 참 좋은데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얼마나 빠졌는지 집계가 잘 안되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별도로 구글 스프레드 시트에 기록을 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네.. 맞아요.. 병이죠...ㅋㅋ 하는 일이 기획일이다보니 분석하고 정리하는게 습관이 되어 있어서 스스로 궁금해서 정리하다보니 이 상태가 되었어요.
대략만 보여드린 형태이고 그간의 총 성과는 아래 정리해봅니다.
1. 체중 감량 :13.4kg 감량 2. 체지방 감량 : 14.2kg 감량 3. 근육량 증가 : 0.4kg 증가 |
사실 4개월 반의 기간으로 볼 때 이전의 다이어트에 비해서 체중은 많이 줄지는 않았어요. 한달에 3kg 정도 빠진 것이니 좀 실망스러운 수치이긴 한데요. 물론 총량으로 보면 많지만...^^
근데 이번 다이어트의 성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인데 이유는 체지방 감량량 때문인 것 같아요. 체중 감량의 양을 초과하여 체지방이 감량되다 보니 전체적으로 더 빠진 효과가 있거든요. 아시다시피 체지방이 근육보다 부피가 더 나가므로 체지방이 많이 빠지면 더 살이 빠져 보이죠.
그러니 이렇게 체지방만 쏙쏙 빠져서 아주 만족스럽답니다~
근육량을 소폭 증가했는데, 원래 시작할 때도 일반적인 여성의 근육량을 초과하는 상태여서 사실 유지만 해도 된다는 트레이너의 조언이 있었는데 살짝 늘었으니 아주 좋은 상태인 것 같아요. 몸에서 근육이 붙은 느낌이 스스로 날 정도이니 이러다.. 근육맨이 되는건 아닌지 농담반 진담반인 걱정을 하고 있어요.
1차적으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최초 목표가 무리였던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요. 이렇게 체지방을 감량하는 형태로 살을 빼니 만족도는 정말 높은 것 같아요. 차차 정리하겠지만 그간 했던 방법들을 잘 정리해보겠습니다~
물론 저도 이제 목표 달성 51.7%인 상태이므로 앞으로 몇 개월은 더 다이어트 열심히 할 예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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